중국 칭다오 시민, 지진피해 네팔 의료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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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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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시]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세상이 뒤흔들린 강진과 그 후폭풍으로 시름하고 있는 네팔에 중국 칭다오(靑島) 주민들도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칭다오 당국에 따르면 '칭다오 자선사랑' 의료봉사팀 7명이 15일 네팔로 떠났다. 이들 7명의 의료봉사팀은 네팔 도착 후 도시 외각의 산지에 위치한 재활센터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지진으로 부상을 당해 재활 및 후속치료, 간병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만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 의료봉사팀의 활동은 물리치료와 일반 재활치료로 구분되며 이 외에 환자 목욕, 시트 정리, 식기 소독 등 간병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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