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사스' 메르스 확진 15명, 예방법은?
중동의 사스로도 불리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15명으로 늘었다. 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남성이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국 당국도 비상사태다. 메르스는 중국을 강타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확실한 백신이 없다. 구체적 감염경로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최대 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중동지역 여행이나 낙타 등 동물 접촉 자제 △ 사람이 붐비는 곳 방문 자제 △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 중동지역 여행 후 증상이 발현되면 거주지 보건소에 즉각 신고 등 원칙을 지켜야 한다.
▲ 중국 "명품족 잡자" 구찌, 샤넬 등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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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메시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국왕컵 우승
메시와 네이마르가 활약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빌바오를 꺾고 고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3대1로 빌바오를 가뿐히 눌렀다. 메시가 두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 일본 8.5 강진 '흔들'...공포감 확산되나
30일 일본 수도 도쿄도 남부 북태평양에 위치한 오가사와라(小笠原)섬 인근에서 8.5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간토(關東)지방에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만의 일로 일본 주민의 대지진 발생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생한 지진으로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측정됐으며 우리나라 부산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 다행히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세계 지진·화산대가 몰려 있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가 최근 들썩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7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인근 바다에서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 여름에는 '문신'...후유증 "조심하세요"
몸에 문신을 새긴 미국 뉴요커 10명 가운데 1명꼴로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학병원 메리 레거 조교수가 뉴욕 맨해튼에서 문신을 한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신으로 발진, 가려움증, 살갗의 부기, 피부병 등에 의한 딱지, 감염, 피부 돌출 등 후유증을 겪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0.3%(31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이들 증상이 4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18명(6%)이나 됐다. 미국 언론은 문신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반드시 문신을 하고 싶다면 문신의 잦은 햇빛 노출을 삼가고, 될 수 있으면 빨간색 문신을 하지 않는게 좋으며,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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