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부산 제트보트 탑승한 조재현 외모 굴욕 맛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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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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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조재현이 50살 인생 처음으로 외모 굴욕을 맛봤다.

31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이 모처럼 딸과 함께 부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해된 녹화에서 딸과 함께 부산에 간 조재현은 평소 안 보여주던 리더십을 선보이며 딸을 위해 제트보트까지 타는 정성을 들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평소 안하던 행동을 했던 탓일까, 지난 시간 자신의 외모가 원빈과 동급이라고 주장했던 조재현이 제트보트 때문에 못생긴 표정을 짓고 말았다. 딸 앞에서 생애 처음, 50년 만에 외모지옥을 맛본 조재현의 모습에 이 모습을 영상을 통해 지켜보던 다른 아빠들도 "둘리 같다" "얼굴을 막 썼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통쾌해했다.

한편 평소 무뚝뚝한 조재현은 이날 혜정이의 부산 방문에 팬레터를 보여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혜정이는 "왜 이렇게 리더십이 있지?"라며 "이제 어색한 건 없는 것 같다. 자연스럽다. 손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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