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분열을 조장한 혐의를 받는 조경태 의원이 1일 심판대에 오른다. 앞서 일부 당원들은 조 의원이 문재인 대표를 지나치게 비판, 당내 분열을 조장했다며 윤리심판원에 제소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 의원의 징계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소명 듣기→심리→징계 결정’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조 의원 측은 구두 소명과 더불어 각종 소명 서면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윤리심판원은 이르면 이날 심리를 마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직자격 1년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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