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슬기, 윤일상“최소 15년 연륜”…백지영“저보다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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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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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슬기, 윤일상“최소 15년 연륜”…백지영“저보다 선배”[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복면가왕’에 배우 김슬기가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모기향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이하 마스터키)’는 가수 김광석은 ‘그날들’을 감성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마스터키’의 정체에 대해 작곡가 윤일상은 “엄청나게 오래된 분 같다”며 “최소 15년 이상 연륜있는 가수”라고 예측했다. 가수 백지영은 “중저음을 소화할 수 있는 성량과 실력을 보면 저보다 선배 같다”며 “가수는 맞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판정단의 예측과 다르게 ‘마스터키’는 배우 김슬기로 밝혀졌다. 윤일상은 “20대 중반인데 깜짝놀랄 감성이다”고 호평했다.

김슬기는 “‘복면가왕’ 나와서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주셔서 원했던 바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김슬기를 포함해 그룹 미쓰에이 민, 배우 안재모, 가수 서인영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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