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방접종 추가접종으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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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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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의 방어면역은 예방접종,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14가지 무료 접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의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전접종률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B형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모든 예방접종을 받는 비율로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만 1세 때의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아이가 만 3세로 자란 후에는 88.4%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4~6세 때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백신:2차),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백신: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14가지가 전액 지원돼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감염병 안전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자녀 접종일을 잊지 않도록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사전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등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5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백신 (14종) >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Td, Tdap, Hib, 소아폐렴구균, A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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