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 종합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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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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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상반기 중 최종 육성방안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1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 종합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민선 6기 인천시는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물류·첨단자동차·항공·관광(MICE,의료관광,마리나)·바이오·로봇·녹색금융·뷰티산업을 8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산업별로 인천시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관계기관들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장기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산업육성계획 수립을 위해 그동안 전문가 자문회의, 산업별 공개토론회를 통해 바람직한 육성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종합 토론회를 거쳐 최종 육성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종합토론회 1부에서는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한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에서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산업별 육성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손동원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정헌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옥우석 인천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임기운 인천상공회의소 경제통상부장, 최호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형기술그룹장,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전략산업 육성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만, 경제자유구역,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고 산업 구조고도화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산업을 잘 연계해 개발한다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첨단제조업 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8대 전략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인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세대까지 경제 발전을 누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 간, 산업 간 연계에 중점을 두어 인천 전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육성방안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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