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단장은 1994년부터 극단 청우 대표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뙤약볕', '그게 아닌데', '에쿠우스', '사회의 기둥들'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2년부터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회장을 맡아 국내 작가와 연출가의 일본 데뷔를 돕고, 일본 작품을 국내 소개하는 등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김 단장은 앞서 2009~2011년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단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립극단으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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