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사용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 안전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LG 디오스(DIOS)' 빌트인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출하가는 75만원이다.
LG 디오스 빌트인 전기레인지(HM632RA)는 설치가 편리한 게 가장 특징적이다. 사용자는 기존 제품과 달리 설치 시에 별도의 승압 공사가 필요 없어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개의 화구 중 2개를 가장 높은 화력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조리를 빠르게 해준다. 사용자는 9단계의 화력조절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화력을 조절할 수 있다.
예약된 조리시간이 종료되면 화구가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 사용 중인 모든 화구의 화력을 한 번에 최저로 낮춰주는 일시 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일반 전기레인지가 적용하고 있는 테두리를 없애 주방과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판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패턴 디자인은 음식물 찌꺼기 등의 이물질이 보이는 것을 줄여준다.
LG 디오스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상판에 독일의 명품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열과 외부 충격에 강해 더 안전해졌다. 세라믹 글라스는 일반 강화 글라스 상판보다 2배 이상 열에 강해 섭씨 750도의 고온까지도 견딜 수 있다.
이 제품은 잠금 버튼을 3초 누르면 화구가 켜지지 않는 잠금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아이들이 버튼을 눌러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 조리가 완료된 후에도 화구에 한동안 남아있는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잔열 표시등도 탑재했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사용 편의성, 디자인,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고품질의 조리기기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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