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 금형(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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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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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인원 4천 6백여 명, 연간 총생산액 5천 3백억 원 기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22일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진주 금형(뿌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조건부 가결' 됨에 따라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금형(뿌리)일반산업단지는 홍준표 도지사 민선6기 공약사업인 뿌리기술지원센터의 배후 산업단지로서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예상리 일원에 제3섹터방식(진주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이 개발하는 방식)으로 총사업비 1814억원을 투자해 96만4650㎡ 규모로 2017년까지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생산활동 효율성 제고, 업종 간 집단화 및 연계화를 고려한 산업시설용지(51만7814㎡) △생산활동 지원 및 산업단지이용인구의 편의를 위한 지원시설용지(7만4857㎡) △이주자 택지를 위한 주거시설용지(1만3608㎡)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35만8371㎡)로 구분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금형·소성가공·열처리 뿌리산업의 허브산단으로 도내 주력산업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항공·조선·자동차 등 연관기업 유치를 집적화함으로써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최근 진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도청 서부청사 개청,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과 함께 서부권 개발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인원 4600여명에 연간 5300억원 정도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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