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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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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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생활 실천 유도·만성질환 예방 등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건강지킴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제고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건강, 경제적, 인구·사회학적 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방문을 하지 않고는 건강증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2007년부터 서비스 제공인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01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속 추진[사진제공=인천시]


사업대상자는 관내 건강행태위험군(음주, 흡연, 생활습관 등)과 질환군 중 방문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계층,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빈곤아동), 미인가시설, 보건소 내 타부서 및 지역사회기관으로부터 건강문제가 있어 의뢰된 자 등이다.

시는 작년에 3만9,509가구(4만5,950명)를 등록 관리하고, 3만2,136건의 연계실적을 올렸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담당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포괄적·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군·구 보건소에서 연중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연계서비스 실시, 외부활동의 확대 유도 등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주요 사업은 금연, 절주, 규칙적 신체활동,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 임산부·신생아 및 영유아 관리, 노인 허약예방,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관리, 장애인 재활 관리,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한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획일적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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