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은비(김소현)는 이안의 재활을 도와주려 하지만, 이안은 끝내 은비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은비는 이안의 태도에 속이 상하고, 태광은 강제전학 위기에 몰린 은비를 도와주려고 애쓴다.
앞서 고은별로 살아온 이은비(김소현)는 반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 놓였다. 강소영(조수향)이 왕따 사건 기사에 언급된 ‘N여고 K양’이 본인이라고 인정했기 때문. 강소영은 줄곧 이은비가 은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했지만, 공태광(육성재)과 한이안(남주혁)에 의해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은비가 정체가 탄로나기 직전인 가운데, 또 한 번의 위기가 은비의 앞에 찾아온다. 소영의 어머니가 이사장을 찾아 요청한 것이다. 은별은 수학여행지에서의 무단이탈, 음주 후 술값 시비사건, 귀금속 도난 사건 등의 사유로 전학이 권고됐다.
은비는 일련의 사건들로 마음을 닫아버린 이안의 마음을, 다시 예전처럼 돌릴 수 있을까? 서먹해진 은비와 이안과 은비의 전학을 막기 위해 애쓰는 태광. 세 명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살펴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