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군정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과정의 참여자에 대한 실명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과 관련된 주요정책 ▲전체 5억 원 이상의 공사 ▲2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등 36건을 신규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군은 새롭게 확정된 36건과 지난 2014년도 이전부터 진행 중인 40건 등 총 76건을 사업완료시까지 관리하게 됐다.
아울러 정책실명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대상사업의 이력카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정책실명제 운영현황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담당공무원에게는 책임의식을 부여하고 군민에게는 서비스 만족과 알권리 충족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