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말 실시했던 천주교 성지전문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맥을 같이하는 성지 관광코스 개발 사업으로, 향후 충북의 성지순례 관광코스가 천주교는 물론 불교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단은 도내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4개의 사찰인 반야사, 법주사, 석종사, 구인사를 비롯하여 주변 관광지 컨추리와인에서 와인 체험을 하고 단양 다누리센터에서 물고기 등을 관람하면서 숨겨진 충북의 불교성지를 체험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얻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불교성지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익수 관광항공과장은 “요즘의 성지순례는 과거와는 다르게 종교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누구나 다양한 종교와 역사를 경험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라며 “수요자의 욕구에 맞춘 성지순례 관광코스 개발과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