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귀순 가수 김혜영이 중견 IT기업인과 이달 말 결혼할 예정이다. 김혜영의 결혼상대는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다.
바른전자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김혜영씨가 이번 달 결혼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30여년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종사한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라고 발표했다.
김혜영 측은 "김혜영이 이달 말 결혼한다"며 "상대는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엽계에 종사한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언론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인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영 측은 "본인이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러워했다. 구체적인 날짜나 만남의 과정 등 결혼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혜영은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해 드라마 '덕이' 등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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