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 창업자와 대학생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창업캠프는 오는 26~27일 경기 용인시 소재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캠프에서는 창업의 전반적인 절차와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경영감각을 익히고, 창업 시 예상되는 리스크 예방책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기초교육과 사업모델 고도화,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 도출·개발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집중 멘토링과 팀별 전문 컨설턴트 연결 등도 지원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공간정보 창업캠프' 대상 수상자의 생생한 창업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 등을 공개된다.
아울러 캠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이 쉽고 시너지가 큰 분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장차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70-4492-0930, 0932)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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