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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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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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화) 10시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으로 접수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 흥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달콤한 썸타기’라는 주제로 6차례에 걸쳐 유명인사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진행한다.

오는 13일 10시에 시민 95명을 대상으로 김용규 강사가 ‘숲에서 썸타기’라는 숲 인문학을 주제로 '숲에게 길을 묻다'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24일에는 수강자 36명과 함께 인문학적인 삶을 실천하는 강사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충북 괴산 여우 숲으로 탐방을 떠난다.

탐방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비는 개인 부담이다.

김용규 강사는 대기업 근무경력과 벤처 기업의 CEO로 삶을 살았지만, 현재 괴산에서 농사와 숲 인문학 강연으로 연간 3만명 정도의 대중을 만나고 있다.

또한 KBS '아침마당', '명사들의 치유특강' 등 다양한 방송출연 경력이 있다.

수강생 모집은 2일 10시부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탐방은 수강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에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와 전화(201-42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흥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과 현장에서 인문학 정신을 배우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는 천문학과 건축학 분야의 유명강사 강연과 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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