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문화의 달'에는 행복도시 세종시로 오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1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문체부, 201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 선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를 선정,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매년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하여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지원해왔다.  2003년부터는 지역의 문화 자생력 확보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달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광주광역시에서 ‘문화로 이웃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경북 영천에서 ‘함께 만든 문화, 함께 누릴 문화’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개최지 선정에는 총 9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문화의 달 행사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을 대상으로 행사추진계획, 사업시행주체의 적정성 및 사업효과성 등을 심사한 결과, 세종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2011년 84,710명 → 2015년 4월 181,653명)이다. 그러나 도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은 더디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문화격차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관련 세종시는 2016년 문화의 달 행사를 계기로 삼아, 신도시인 세종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퍼레이드, 불꽃놀이, 예술축제, 학술대회 등 일반시민부터 전문예술인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도심과 구도심을 아우르는 세종시 전역을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행사 준비 과정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