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청 일원 중동양묘장 ‘보리밭 사잇길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방식 그대로 농기구를 활용한 보리 베기, 탈곡기와 도리깨를 활용한 이삭 털기, 콤바인을 이용한 현대적인 수확방식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보리농사를 체험하며 농산물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확한 보리의 일부는 부천문화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체험행사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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