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계의 대모 윤희정, 공연문화예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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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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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희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이 대한민국 공연문화예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희정은 최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시상식'에서 공연문화예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시상식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톱모델들을 대상으로 그랜드슬램 대회와 K-POP 공연과 글로벌 한류스타 및 대중문화예술분야 공로자를 선정하는 국제행사다. 행사는 각종 K-pop 공연 및 퍼포먼스 그리고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 안소니앤테스 패션쇼와 함께 진행됐다. 한국 관광공사가 후원했으며 서울시 관광홍보 자료 책자 및 영상은 서울시가 지원했다.

1972년 '세노야'로 데뷔한 윤희정은 1990년대 초 한국 재즈계의 선구자인 이판근 선생을 만나 재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일반인들에게 재즈를 알리는 작업에 매진해온 윤희정은 1997년부터 '윤희정 & 프렌즈'라는 타이틀로 정동극장과 문화일보홀에서 2011년까지 150회 무대를 가졌다.

250여 명의 정재계 인사와 송일국, 신애라, 박상원, 이하늬, 이은결 등 스타들의 재즈 선생님으로도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는 재즈 교육 프로그램 '재즈 프렌즈 파티'와 매년 12월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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