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결혼 김혜영, 과거 방송서 탈북과정 공개 "아버지 혼자 계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1 1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귀순배우 김혜영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자신이 겪은 탈북과정을 설명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혜영은 "아버지는 북한에서 무역업에 종사했고, 나는 북한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평양연극영화대학에 다녔다"고 일을 열었다.

하지만 매일 남한에서 살길 바랐다는 김혜영의 아버지.

김혜영은 "그때가 1월이었는데 아버지가 친척 결혼식 겸 가족 여행을 가자고 했다. 절대 탈북한다는 말을 안 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친척이 아닌 어떤 할머니 집이었고, 눈앞에 압록강이 보였다. 아버지가 압록강 주변 경비대장을 이틀 통안 설득시켰고, 우리에게 신경을 못 쓸 때 최대한 빨리 압록강 얼음을 뛰어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버지가 '탈북하자'고 했으면 했겠느냐는 질문에 김혜영은 "안 갔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혜영은 이번 달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혜영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