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다음 기회’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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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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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 공동 5위…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우승…재미교포 켈리 손 공동 3위

간발의 차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에 실패한 박인비.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GC 베이코스(파71·길이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박인비는 3라운드합계 4언더파 209타(71·70·68)로 이미림(NH투자증권),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명 공동 3위’내 성적을 냈더라면 약 4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불참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랭킹 평점 격차를 좁힌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3월 KIA클래식 우승 이후 1년2개월만에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를 받은 노르드크비스트는 “오늘이 스웨덴에서 어머니 날인데 이번 우승이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올시즌 열린 투어 13개 대회가운데 非한국(계) 선수 우승은 3개로 늘었다. 이 대회에 앞서 크리스티 커(미국)가 KIA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재미교포 켈리 손(23)은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3위에 올랐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 김효주(롯데)와 장하나(비씨카드)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3위, 최나연(SK텔레콤)과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33위, 시즌 2승을 기록중인 김세영(미래에셋)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2위, 2012년과 2014년 이 이 대회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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