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전문직원(장학사ㆍ교육연구사)임용후보자 전형기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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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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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장학사ㆍ교육연구사) 임용후보자 전형기준을 개정하여 공고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응시자격(추천기준)을 교직경력 12년에서 15년 근무로 상향조정하는 대신 경력평정 배점은 삭제하는 등 서류전형 비중을 20%에서 5%로 낮추었다.

1차 전형에서 소양평가와 주관식 논술평가 등 두 차례 진행하던 필기시험을 서술ㆍ논술형 평가 1회로 통합, 간소화했다.

2차 역량평가 전형은 현장 동료 평가를 신설하고 면접과 실적 및 직무수행능력평가의 비중을 강화했다.

개정된 전형기준에 의하면 종전의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비중이 53%에서 30%로 줄고, 2차 역량평가는 47%에서 70%로 확대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과도한 전문직 시험 준비로 인하여 교육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개선하고, 평소 학교 교육활동에 전념하면서 전문성을 신장해온 교사들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전형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역량중심 평가를 기본 방향으로 했다.

이번 개정을 위하여 시교육청은 교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 및 개정협의회를 운영하였으며, 특히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전형 기준을 도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개정된 전형 기준은 공고 6개월 이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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