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탈북민 교육생들 취약계층 봉사활동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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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탈북빈 교육생이 참여하는 사회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탈북민 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노원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탈북민 교육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탈북민들은 취약계층 집안일 돕기, 홀로 사는 노인 말벗 하기 등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현장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해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교육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정착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