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차유람이 과거 감독에게 독설을 들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차유람은 "실력보다는 외모로 먼저 알려졌다. 2006년 쟈넷리와 결승 경기를 치르는데 실력보다는 외모에 더 관심이 쏟아졌다.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데 외모에만 관심이 쏟아져 마음에 상처 아닌 상처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유람은 "어느 날 경기를 하는데 기자분들이 카메라 20대를 통시에 터트려 공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 거부감이 들었다. '나한테 왜 이러지'라며 괴로워하는데 감독님이 '그럴 거면 산속에 가서 혼자 운동해'라고 하셨다. 그때 대중이 없으면 난 의미가 없는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일 차유람 소속사는 "차유람이 12살 연상인 이지성 작가와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차유람은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자'의 독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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