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창원시내 전 CNG 시내버스 총 705대 대상으로 하절기 CNG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1차 안전점검은 해당 운수업체에서 점검표에 의거 내압용기 사용연한 초과, 밸브부식, 고정여부 등 CNG버스 연료장치 배관의 손상, 변형, 가스 누설여부 등을 점검한다.
2차 점검은 1차 자체점검 결과,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제작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운수업체를 방문해 실시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내압용기 등 중대한 결함이 있는 차량은 운행제한 조치하고 내압용기를 교체 정비하도록 한다.
창원시는 관내 CNG 충전소에 혹서기 고온으로 내압용기 내 압력이 최고 충전압력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하도록 10% 감압충전을 협조 요청했으며, 다만 실제 날씨 및 기온 등을 고려하여 감압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여름철 CNG버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