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전한 도시 수원’ 조성을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시는 1일 수원시 도시통합안전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도시 수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오원춘 사건과 박춘풍 사건 등 잔혹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구도심 지역으로 방범에 취약한 팔달구 지역에 경찰서 신설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EPTED) 적용과 CCTV 사각지대 분석결과를 반영, 3개 기관의 공조를 통해 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자문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범죄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는 2개 기관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안전시범지역 조성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6기 첫 번째 시정방침은 안전한 도시 수원’”이라며, “남경필 도지사의 지원과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의 협조를 통해 안전 시범지역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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