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청소년축제 ‘꿈 잡고 페스티벌’이 지난 30일 청소년과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공연,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진로토크콘서트, 진로·진학상담, 진로정보 제공 부스, 직업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취지로 열렸다는 점에서 기존 축제와는 차별을 둬 시작 전부터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이날 동안청소년수련관과 6명의 기획단원들이 준비한 공연프로그램은 1부에서 안양시 대표 청소년동아리인 CU, 밀레니엄, DOF, POWER SM 등이 활기찬 공연을 펼치며 마음껏 끼를 발산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청소년과 시민들은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열띤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 2부에서는 인기가수 올티, 앤씨아, 조형우가 출연, 진로·꿈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히트곡을 뽐내며 축제에 함께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해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