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산 6.25전사자 유해발굴지 안내표지석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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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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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첫번째 행사로 광교산 백년수 정상인근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지 안내표지석’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시의회부의장, 한만석 6.25참전유공자회수원시지회장, 유근종 수원시재향군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교산 유해발굴지는 한국전쟁 당시 1951년 1월 30일~2월 10일 국군 1사단과 미 25사단 터키 여단 1개 대대가 칠보산~광교산~관악산을 연결해 전투를 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2009년 7월~2010년 6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국군 전사자 유해 5구와 사진 및 수첩 등 유품 111점을 발굴한 곳이다.

그 동안 광교산 6.25전사자 유해발굴지는 발굴지를 알리는 안내표지판 주위로 돌무더기와 함께 일회용 태극기가 꽂혀 있는 등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있었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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