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과 향토기업 (주)가나안보청기(대표 박효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후 3시 보훈청 3층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사랑의 보청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보훈청과 (주)가나안보청기가 지난 4월 22일 MOU 체결로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고령 6·25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개인별 청력상실도와 연령 귀의 모양을 감안해 맞춤형 보청기(5대)를 기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들은 “오래 전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주어, 여태 힘들었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부산보훈청과 가나안보청기는 내년에도 보청기(5대, 200원 상당)를 6·25참전유공자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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