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한국 증시 하락…중국·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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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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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그리스 우려·수출부진에 하락…중국은 4800선 돌파하며 ‘급등’

[사진 = 신화통신]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한 반면, 한국 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그리스 부채 우려와 국내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0.59%) 내린 2102.37로 마감했다.

대외적으로는 그리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한국의 5월 수출액이 저유가 등의 악재로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한 상황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중국 증시는 지난주 ‘검은 목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나 4800선까지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6.99포인트(4.71%) 상승한 4828.74에, 선전성분지수는 817.08포인트(5.07%) 크게 오른 1만6917.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주 목요일 6% 이상 급락해 거품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다시 4800선까지 회복했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안전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발전’을 선언한 것이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6.72포인트(0.03%) 오른 2만569.87를 나타냈다. 이로써 닛케이 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토픽스지수는 0.29% 뛴 1678.5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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