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나왔다.
강릉시는 SFTS 의심 환자로 신고됐던 A(80)씨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그동안 강릉의 한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돼 3일경 퇴원할 예정이다.
농사를 짓는 A씨는 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달 22일 시에 의심 환자로 신고됐다.
올해 SFTS 확진은 충남에 거주하는 B(73·여·치료 중)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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