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간부공무원들이 주경야독 끝에 민원응대 관련 자격의 최고 영예 중 하나로 꼽히는 위기협상전문가 자격증을 따 화제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 5~6급 공무원 24명이 (사)한국전인상담문화원이 주관한 위기협상전문가 자격시험에서 합격, 자격증을 땄다. 특히 28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 85.7%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는 지난 4~5월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민원을 응대하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갈수록 민원인을 응대하기 어렵다는 공무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적극적 청취기법 연습, 성격유형별 상담요령, 갈등 조정사례 등 민원인 응대에 있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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