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트리 영상만 봐도 기프트콘 주는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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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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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스마트폰으로 영상만 봐도 쌓이는 포인트로 상품권이나 기프트콘을 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왔다. 특히 쌓인 포인트로 자선단체에 기부도 할 수 있다.

모바일 시스템통합(SI) 기업 애플트리는 손쉽게 '기부'와 '포인트 적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애플트리(apple tree)'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애플트리 사용자는 2분 남짓한 다양한 광고 영상을 보면 포인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포인트 스토어에서 상품권 및 기프트콘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도 할 수 있다.

애플트리 관계자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앱 사용자와 자선단체에 돌려주는 혁신적 신개념 기부형 리워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트리 사용자는 자선단체들이 진행하는 캠페인과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자선단체를 비롯해 중소 규모의 자선단체들은 후원모금 캠페인을 앱에서 진행할 수 있고, 사용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선단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애플트리는 '힐링트리' 섹션도 구축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진종인 애플트리 이사는 "애플트리의 '포인트 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많은 사람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자선단체의 캠페인을 발굴하는 등 올해 말까지 1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트리 앱은 출시 보름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애플트리 홈페이지(www.oat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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