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 50대여성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메르스 증상,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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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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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메르스 감염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가운데, 의료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메르스 증상 메르스 바이러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초 내국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만약 이 여성이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 국내 최초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첫 환자와 모 병원에서 접촉한 적이 있는 의심자(58,여)가 오늘 오후 6시경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다. A씨는 지난 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지금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A씨의 사망원인은 급성호흡곤란인데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다.

A씨는 첫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가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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