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산·학·연 협동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포스텍과 동반 성장할 역량을 갖춘 C5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준공된 C5는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창의적·도전적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실현을 위한 융합연구동으로, 총 예산 315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0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건물에는 포스텍이 창의적 IT 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한 창의IT융합공학과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가 이미 자리 잡은 상태다.
입주기업 대상은 포스텍과 연계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에 한하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공간은 기존 내·외부 입주 대상이 확정된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사무 공간 3개 층(4·6·7층, 총 3380㎡)이다. 입주 신청은 상시로 가능하며, 월 임대료(1만원/㎡, VAT 별도) 및 부대시설 이용 실비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성호 포스텍 기획처장은 “C5는 융합 교육·연구를 활성화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의 융합공간으로, 산업체·대학·연구소·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으로 문의(054-279-2405, jeongyn@postech.ac.kr)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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