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약 4개월만에 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0.73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와의 격차를 좁혔다. 둘의 랭킹 평점차는 지난주 0.35에서 0.16점으로 좁혀졌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이번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한다. 결과에 따라 랭킹 1·2위가 바뀔 수 있다.
박인비는 지난 2월2일 랭킹 1위 자리를 리디아 고에게 내줬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우승한 이정민(비씨카드)은 1계단 오른 33위,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단독 2위를 한 신지애는 5계단 오른 37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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