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5월 3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강력한 '빅뱅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6월 1월 발표한 2곡의 신곡 역시 차트를 올킬하며 쾌속질주중이다.
빅뱅이 6월 컴백과 함께 국내 외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또 다시 ‘빅뱅 파워’를 입증했다.
1일 밤 12시에 공개된 빅뱅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는 2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9개 음원차트 1, 2위를 올킬하며 막강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빅뱅이 5월 1일 발표한 '루저(LOSER)'가 3위, '베베(BAE BAE)'가 6위에 오르면서 톱10 중 무려 4곡이 빅뱅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어 '빅뱅 파워'를 더욱 실감하게 한다.
해외에서의 인기바람도 거세다.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 ‘뱅뱅뱅’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65위,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87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뱅뱅뱅’에 이어 ‘WE LIKE 2 PARTY’도 홍콩, 마카오 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의 인기 또한 뜨겁다. 중국 최대 포털 QQ의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빅뱅 신곡 공개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디지털 음원 예약판매 페이지 가 오픈한 가운데 하루 만에 약 80만명이 예약구매를 하며 빅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뱅뱅뱅’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서 2일 오전 7시 기준 123만 5729뷰를 기록하며 공개 7시간여만에 120만뷰를 돌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색감으로 영상미를 더했으며 멤버들의 역동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빅뱅은 지난 5월 1일 3년여만에 발표한 신곡인 ‘루저’와 ‘베베’ 두 곡으로 한 달여 동안 음원차트 정상을 지켰고,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간 가운데 6월 공개한 ‘MADE’ 시리즈 두 번째 앨범 ‘A’의 '뱅뱅뱅’과 ‘WE LIKE 2 PARTY’로도 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가요계를 빅뱅 천하로 만들고 있다. 특히 빅뱅은 신곡 발표를 1시간 앞둔 1일 밤 11시 '카운트다운 라이브'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한다.
또 지난달 30일과 31일 중국 광저우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에 돌입한 빅뱅은 5일과 6일 베이징 공연을 통해 현지팬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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