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오류동 800여 세대 ,정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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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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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중인 크레인 넘어지며 전기선 덮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1일 오후1시36분경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친환경표면처리 센터 신축 공사장” (아파트형 공장)에서 크레인이 갑자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근에 있던 전기선이 끊어지면서 오류동 일대 800여 호 의 일반주택과 공장에서 일시정전이 발생,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인근에 주차되어있던 승용차등 차량5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공사현장에 콘크리트 파일을 박기 위한 항타 작업을 하기위해 천공기를 이동하는 중, 길이 39m, 무게 약 200톤 천공기가 중심을 잃고 갑자기 도로쪽으로 쓰러졌다는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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