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신규 챔피언 에코 업데이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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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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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일, 롤점검을 마무리하고 신규 챔피언 ‘에코’를 선보인다.

PBE 테스트 서버에 추가될 ‘에코’는 강력한 암살자이자 교전 특화형 챔피언으로 둔화 및 기절 등의 군중 제어기를 갖춰, 오랫동안 싸우며 지속적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여기에 싸움이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시간을 되돌린 후 다시 시작이 가능하다.

게임 초반 ‘에코’ 플레이의 핵심은 ‘시간의 톱니바퀴’ 스킬로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 스킬은 기본 지속 효과를 발동시키는 데다 사거리도 충분하고 지대의 크기도 큰 편이라 전장에서 공간을 장악하고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기에 유리하다.

‘에코’는 레벨이 높아지고 스킬을 모두 쓸 수 있게 되면서부터 단독 공격로 전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게 된다. ‘시간 도약’으로 거리를 좁혀 평행 시간 교차 스킬 효과로 상대를 기절시킨 후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상대가 기절을 피한다 해도 보호막 때문에 정상적인 딜교환을 하기는 힘들다.

‘에코’는 적을 완벽하게 처치할 수 있는 ‘한 방’이 부족한 챔피언이라 힘보다는 기지에 의존하는 편이다. 적군과 아군이 슬슬 모이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거리에서 상대 챔피언을 괴롭히며 소규모 교전을 개시할 기회를 엿봐야 한다.

‘에코’는 아군의 강력한 광역 스킬들이 들어간 상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어 팀 전투에서는 조금 다른 역할을 맡게 된다. 보유 스킬을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하기만 하면 충분한 체력으로 적진 한가운데에 나타나서 어마어마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어 필승 전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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