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르스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첫 환자 협박한 정부대응 논란, “예방법은?”…메르스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첫 환자 협박한 정부대응 논란, “예방법은?”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 예방법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환자 수가 3차 감염자를 포함해 25명으로 늘어났다.
또 정부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자 발생 여부를 판단한 담당 병원이 정부당국에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의 검사를 요청을 했지만 발병지역이 아닌 바레인에서 왔다는 이유로 환자를 2일 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정부로부터 검사를 거부당한 환자의 가족들이 정부기관에 있는 친인척에게 알리겠다고 항의하자 마지못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당국은 검사 요청 병원에 12가지 다른 호흡기 검사를 해보라며 검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아닌 것으로 나오자 메르스가 아니면 책임지라며 검사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반 국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를 밀도 있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의 발생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여행 시 낙타와 증상 있는 환자와 접촉하지 말고, 낙타를 만지거나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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