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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해금빛열차' 홍성투어 "안회당"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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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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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개월여 3,000여명 방문…지역 소득증대 및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 -

▲서해금빛열차 큰 인기(안회당)[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한 충남 홍성투어가 외지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홍주읍성 내 안회당은 서해금빛열차 매일 운행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5일 개통한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군을 다녀간 외지관광객이 4개월 동안 3,000여 명이라고 밝혔다.

 서해금빛열차 운행이 지난 3월부터 주 5일로 확대되면서 조선시대 홍주목사의 동헌인 안회당에는 매일 외지 관광객 30여 명이 방문, 천년 홍주의 역사와 차 향기에 취하고 있다.

 또한 차 향기와 더불어 1,000원의 찻값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으로 적립되면서 군민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온 미국인 로버트 씨는 “안회당에서 한국의 역사와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해금빛열차 홍성투어는 서울 용산역서 출발해 홍성역에 도착하면 대기 중인 전용 투어버스를 타고 홍성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주요 관광지는 홍성 홍주읍성, 서부 남당항과 속동전망대,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시장 등이다.

 군에서는 서해금빛열차 홍성투어에 참여한 외지관광객에게 군 특산품인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시설 탐방 때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홍성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홍주읍성 안회당이 외지방문객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관광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 연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홍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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