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지역 상반기 여행업체 지도점검 결과, 변경등록 위반 등 56곳이 적발됐다.
제주시(시장 김병립)가 지난 4~5월까지 상반기 여행등록업체 664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지도점검은 최근 사업장 규모 등록기준이 완화되면서 신규등록건수가 많고, 잦은 변경등록이 이뤄지는 등 난립우려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지도점검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변경등록 미이행, 무단 휴·폐업, 보험 미가입 등이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변경등록 위반 35건 △무단 휴·폐업 12건 △보험 미가입 9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했으며, 위반업체 56곳은 일정기간을 두어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미이행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여행업 등록록 현황으로 지난해 말까지 국내여행업 562곳, 국외여행업 98곳 총 660곳에서 올 5월말 기준 국내 570곳, 국외 103곳 모두 673곳으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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