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종편 진출…JTBC 신규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비지상파 진행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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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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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모델 장윤주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JTBC와 유재석이 첫 호흡을 맞춘다.

개그맨 유재석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유재석이 비지상파 프로그램에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계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히든싱어’, 시사 예능 ‘썰전’, 19금 예능 ‘마녀사냥’을 비롯해, ‘비정상회담’, ‘유자식 상팔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크라임씬2’까지 탄탄한 기획과 연출로 젊은 시청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신규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PD가 담당한다. 윤현준PD는 유재석과 과거 KBS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함께했다. 윤현준 PD와 유재석의 환상의 호흡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 인연이 있었던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 등이 유재석의 JTBC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JTBC 예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국민 MC’ 유재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국민MC 유재석에게도 활력소가 될 새로운 채널에서의 새로운 도전! 주위의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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