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비비안의 공식 페이스북의 누적 팬 수가 오픈 3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6월 오픈한 비비안 페이스북은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를 위해 늘 당신을 응원하는 친구'라는 테마로, 브랜드와 제품과 관련한 콘텐츠와 더불어 주 사용자인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폭넓게 소통해 왔다.
지난 3월에는 패션업체로는 최초로 페이스북을 통한 SNS 드라마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비안의 모델인 조인성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SNS 드라마는 예고편을 포함한 총 4회의 누적 조회수가 페이스북 기준 330만을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비안은 10만 팬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의미하는 엄지손가락을 든 사진으로 축하댓글을 남긴 50명을 추첨해 비비안 제품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일 비비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비비안 홍보마케팅실 관계자는 "비비안 페이스북을 회사 및 브랜드의 홍보수단이 아니라 비비안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워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처음의 의지가 팬들에게도 와 닿았던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늘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려는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