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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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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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6~9월까지 적극적인 폭염대책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4년간 전국적인 온열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 보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폭염대책 추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6개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공용건물 등 12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또 폭염 취약계층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실시로,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이용안내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파, 비상연락망 등 신속한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종합대책도 수립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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