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바닷속 폐어구 수거에 5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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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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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2015년 사업 대상 어장[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수산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2억원을 투입해 전국 연근해 주요 어장 21곳에서 바다 속에 있는 어구 등 폐기물 약 1800t을 수거할 계획이다.

연근해에서 조업 중 유실된 그물 등 어구는 바다 속에서 떠돌아다니거나 가라앉아 어업인들이 조업하는 데 지장을 준다.

특히 자망, 통발 등 폐어구에 수산 생물이 잇따라 걸려 죽는 '유령 어업'은 연근해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심각한 손해를 끼친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09년부터 연근해 폐기물을 수거하는 연안어장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환준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에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관심이 많아 침적 폐기물 수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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