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왼쪽)과 레 타인 쿠엔 베트남 토지행정청장이 지난 1일 부동산 관리분야 MOU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토지행정청과 부동산관리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2013년 토지법 개정 이후 토지가격 공시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자 우리나라에 선진화된 기법과 시스템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종대 원장은 "이번 베트남과의 부동산 관리분야 MOU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조사·연구 및 정보운영 체계를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감정원은 부동산시장 관리전문 공기업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부동산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선진국 전문기관과의 교류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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