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교 결정 초교서 여교사 자진 검사 의뢰, 사망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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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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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휴교를 결정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진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르스 검사를 외뢰해 자택격리 조치됐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통보를 받고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린 상태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1일 첫 사망자인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간호했고, 사망소식을 들은 후 보건당국에 자진검사를 의뢰했다.

여교사가 다닌 초등학교는 오는 5일까지 휴교하기로 한 상황이다.

지난 1일 오후 6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A(58·여)씨가 메르스 감염자 중 처음으로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15~17일 최초 감염자와 접촉했으며,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보건당국은 이날에서야 소재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는 3차 감염자 2명을 포함한 25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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