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전문가 컨설팅 및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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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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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의령군은 지난달 28, 29 양일간 의령읍 덕실대봉감정보화마을 정보센터와 자굴산권역 들찬마을센터에서 사업대상 주민, 컨설턴트, 업체, 관련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전문가 컨설팅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은 2개소에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군비 50%)이 소요되는 국비사업으로 의령에서는 덕실양념채소작목반과 칠곡면옥수수작목반이 선정됐다.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농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이 작업하기 쉬운 인체공학적 설계에 맞게 개선, 보완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작업 작업자세 및 유해요인 개선, 작업능률 향상과 농작업의 편의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농업인들은 덕실 양념채소작목반의 주 재배 작목인 마늘, 고추, 양파 등 필요한 농용동력운반차, 분무기, 고추 수확차 3종과, 칠곡면옥수수작목반의 농용동력운반차, 분무기 2종을 대상으로 직접 장비를 조작해 보았다.

또 농업인들과 전문 컨설턴트(인제대학교 김태구 교수)의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해당업체에 제시하여 기존 장비를 적합하게 수정, 보완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수확 운반 작업, 병해충 방제작업 등 노동경감과 피로감 해소, 작업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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